[현장] "제주종합경기장 화장실은 어디에 있나요?"
22일 제주종합경기장 내 개방화장실 표시 '전무'
대부분의 화장실 문 굳게 잠겨 있어 방문객 불편
시 관계자 "화장실 방향 안내 스티커 부착하겠다"
강민성기자 kms6510@ihalla.com입력 : 2021. 10. 22(금) 18:18
22일 오후 제주시 오라동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 2층 화장실 문이 굳게 닫혀 있다. 사진=강민성기자
제주시가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의 화장실을 24시간 개방하고 있지만 정작 사용가능하다는 표시가 안 돼 있어 이용객들의 혼선을 낳고 있다는 지적이다.

 22일 오후 제주시 오라동 소재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을 확인해보니 대부분의 화장실은 대부분 문이 굳게 잠겨 있었다.

 화장실을 이용하려고 한 사람들은 일일이 돌아다니며 화장실 문이 열렸는지 닫혔는지 확인해야 했다.

22일 오후 제주시 오라동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 2층 내 화장실 문이 굳게 잠겨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화장실을 이용하지 못하고 돌아가는 사람들도 보였다.

 화장실 이용객들은 사용 가능한 화장실에 대해 인지할 수 있도록 표시해줘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도민 이모(50)씨는 "화장실을 이용하려고 했지만 문이 굳게 닫혀 있어 당황했다. 결국 사용가능한 화장실을 찾기 위해 경기장을 한 바퀴 돌아야 했다"며 "이용 가능한 화장실을 표시해주면 쉽게 찾아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너무 불편하다"고 지적했다.

종합경기장 내 개방화장실.
 제주시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이 오픈되지 않으면서 화장실만 일부 개방한 상황이다. 현재 개방된 화장실은 총 4곳이다.

 종합경기장 주경기장내 화장실은 모두 10곳으로 1층 2곳, 2층 8곳이 운영되고 있다. 이 중 24시간 개방 화장실은 총 3군데로서, 1층 2곳과 2층 1곳이 운영되고 있다. 나머지 2층 1군데 화장실은 오후 6시가 되면 문을 잠근다.

 제주시 관계자는 "주경기장 트랙으로 들어가는 입구 등에 화장실 방향을 안내하는 스티커를 부착할 것"이라며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 최대한 빨리 시정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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