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제주지역 공립 유·초·특수학교 교사는 당초 예고보다 9명 늘어난 86명이 선발된다. 이는 올해 선발 예정 인원 117명보다 31명 줄어든 수치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2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15일 공고했다.

　선발 예정 분야 및 인원은 ▷유치원 교사 8명 ▷초등학교 교사 65명 ▷특수학교 교사 13명(유치원 4명, 초등 9명) 등 총 86명이다.

　이 가운데 초등 교사 5명, 특수학교(초등) 교사 1명은 장애인 구분모집, 초등 교사 2명은 도서 지역 구분모집으로 선발한다.

　이번 공고인원은 교육부 배정정원 증가에 따라 도교육청이 지난 8월 12일 사전예고한 77명(유 7명, 초 60명, 특수학교 10명(유 3명·초 7명))보다 9명이 늘어난 규모다.

　하지만 2021학년도 선발예정인원 117명(유 20명, 초 70명, 특수 27명(유 10명·초 17명))보다 31명 적다. 제주도교육청은 올해 최종 105명을 선발했다.

　응시원서는 오는 10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인터넷으로 접수받으며, 제1차 시험은 11월 13일 시행된다. 내년 1월 12~14일 제2차 시험을 거쳐 내년 2월4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