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헬스케어타운 의료서비스센터 개관의 의미
김도영 기자 doyoung@ihalla.com입력 : 2021. 04. 08(목) 00:00
2021년은 전 세계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일까. 2020년 코로나 바이러스 창궐로 팬데믹 시대의 연장선으로 바라볼지, 아니면 백신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새로운 시대로의 전망을 기대할지 궁금하다. 올해는 팬데믹의 긴 터널을 빠져나와 일상 회복이 멀지 않았다고 희망을 가져 본다. 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추진하는 헬스케어타운 사업도 2021년에는 재도약을 기대해 본다.

앞이 보이지 않고 불확실한 상황에서 JDC가 직접 투자하는 의료서비스센터가 올해 10월 준공해 새로운 헬스케어타운의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의료서비스센터는 헬스케어타운의 중앙관리 및 의료기능의 중추적 역할을 목적으로 지상 3층, 건축 연면적 9000㎡의 규모에 건강검진센터, 전문의료, R&D 육성, 교육·연구, 컨벤션 기능까지 갖추고 공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 유치 중인 건강검진센터를 포함해 전문 의료기관들을 입주시켜 양질의 지역 공공의료 수요를 충족하는 등 공공성 강화를 위한 시설로 활용해 나갈 것이다. 의료기관 유치와 더불어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한국한의약진흥원 등과도 분원 설립을 협의 중이다. 성사 시 의료기관을 비롯한 입주 기관과 사업 활성화를 위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다.

마지막으로 연구실·강의실 등을 활용해 제주대 약학대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바이오헬스 기업, 연구기관 등을 입주시켜 산학연관 네트워크가 활성화되고 공동연구 등을 통해 바이오 헬스 산업의 성장을 이끌도록 할 것이다.

의료서비스센터 설립과 운영만으로 성공적인 복합의료관광단지가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의료서비스센터가 기폭제가 돼 헬스케어타운의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코로나가 종식돼 해외여행을 갈 날이 머지않은 것처럼, 헬스케어타운에서 많은 이들이 치료받고 휴식하고 연구하는 모습도 가까운 미래의 모습이 될 것이다. <고은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의료사업처>
오피니언 주요기사더보기

기사 목록

한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