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현고 재학생 추가 확진 학사 관리 '비상'
8일 오후 5시 기준 오현고 3학년 재학생 확진자 4명
제주 누적 확진자 598명… 8일 타지역 접촉자 확진자도
강다혜기자 dhkang@ihalla.com입력 : 2021. 03. 08(월) 17:38
오현고등학교 홈페이지 캡처.
제주지역 고등학교 재학생 간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며 학사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주말에 이어 8일 오후까지 오현고 재학생 총 4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5시부터 8일 같은 시각까지 신규 확진자 3명(제주596~598번)이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제주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598명으로 늘었다.

우선 오현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관련 접촉자들의 확진이 잇따르고 있다.

596번과 598번은 모두 오현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확진자의 접촉자다. 각각 지난 7일과 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오현고등학교 재학생들 중에선 최초 감염된 593번을 포함해 주말 사이 3명(593·594·596번), 8일 1명(598번)을 포함 총 4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확진된 이들은 대부분의 일정을 함께하며 동선이 겹쳤던 것으로 조사됐다.

오현고등학교와 탐라중학교 학생 및 교직원 확진 관련 203명이 진단검사를 받았다. 오현고 확진자 관련 접촉자로 분류된 이들은 108명, 진단검사는 162명이 받았다. 탐라중에선 20명이 접촉자로 분류돼 41명이 진단검사를 받았다.

597번은 서울 노원구 확진자와 지난 2일 접촉한 이력이 있으며, 지난 6일 오전 관광을 목적으로 제주에 온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도는 지난 6일 확진된 이들(590~593번)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하던 중 2명의 확진자가 제주시 아라동 소재 아라캐슬웨딩 결혼식 예식장을 방문했던 사실을 파악했다. 도는 지난 6일 오전 10시 38분부터 11시 30분까지 해당 예식장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도는 이달 들어 도내 볼링장 관련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이들과 접촉한 가족, 학교, 지인 등의 추가 전파가 이어짐에 따라 제주시 지역 볼링장 12곳을 방문한 후 코로나19 유증상을 보이는 이들을 대상으로 일제검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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