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성경책으로 방화 50대女 '실형'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입력 : 2021. 03. 08(월) 13:24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장찬수 부장판사)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52·여)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2일 오전 3시30분쯤 자신이 임차해 살고 있는 서귀포시 소재 빌라(총 8세대 거주)에서 성경책과 옥수수 등을 복도에 쌓고 그 위에 담요를 덮은 뒤 라이터를 이용해 불을 붙인 혐의로 기소됐다. A씨의 방화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38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으로 자칫 무고한 생명에 심각할 피해를 가져올 위험이 있었고, 피해회복을 위한 조치도 하지 못하고 있다"며 "다만 피고인이 반성하고 초범인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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