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24일까지 맑고 쌀쌀.. 25일 비 날씨
23~24일 낮 최고기온 14℃ 안팎.. 대기 건조 산불 주의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입력 : 2021. 02. 23(화) 08:42
따뜻한 날씨를 보인 22일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 한 농경지에서 농민들이 무 수확작업을 하고 있다. 강희만기자
낮 기온이 20℃가 넘던 제주지방에 꽃샘추위가 찾아왔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23일부터 24일까지 맑고 쌀쌀한 날씨가 예상된다.

 기온도 뚝 떨어졌다. 23일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3~8℃가량 낮은 분포를 보였다. 이날 오전 7시 현재 주요지점 아침최저기온을 보면 제주 5.1, 서귀포 9.7, 성산 4.1, 고산 5.2, 어리목 -2.3℃를 기록했다. 23일 낮 최고기온 8~14℃, 24일에도 아침 최저기온은 3~6℃, 낮 최고기온은 13~15℃에 머물겠다.

 25일부터 산지를 중심으로 오전에 빗방울이 떨어지다가 제주 전역으로 확대되겠다. 이번 비는 주말 오전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비가 내리기 전까지는 대기가 건조한 만큼 산불 등 화재예방에 신경을 써야 한다.

 육상과 해상에서는 23일까지 바람이 9~13m/s로 약간 강하게 불겠다. 해상에서는 최고 4m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이는 곳도 있겠다.

 한편 22일 서귀포의 낮 최고기온이 23.6℃를 기록, 1923년 기상 관측 이래 각각 2월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성산의 낮 최고기온은 20.8℃로, 역시 역대 최고 기록을 뛰어넘었고 제주(제주시 건입동)의 낮 최고기온도 23.4℃까지 오르면서 2월 기준 역대 3번째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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