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서관은 가족과 함께하는 생애 주기별 독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 북스타트·책 꾸러미'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가방 안에 책과 안내문이 들어 있는 꾸러미를 받으면 사서와 함께 책을 읽고 다양한 독후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책 꾸러미'는 지난해 중학교 신입생에 이어 올해 전 연령대로 확대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영유아 북스타트 '책걸음'(0~3세, 4~7세 각 20명) ▷초등 저학년 책 꾸러미 '도란도란 책놀이'(초등 1~3학년 30명) ▷초등 고학년 책 꾸러미 '책나라'(초등 4~6학년 30명) ▷중학교 신입생 책 꾸러미 '책오름'(중학교 1학년 30명) ▷중·고등학생 책꾸러미 '책다짐'(중학교 2학년~고등학교 2학년 30명) ▷성인 책 꾸러미 '책바당'(19세 이상 성인 30명)이다.

　상반기 참여 희망자는 오는 2월2일부터 제주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책 꾸러미 참여자는 책 꾸러미를 수령하면 한 학기 동안 해당 책 2~3권을 읽고 느낌글 작성, 독서토론, 작가와의 만남 등을 함께 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활동 결과를 모아 나만의 독서 포트폴리오를 제작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