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돌봄전담사 근무여건 특별교섭 응하라"
제주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26일 도교육청 앞서 기자회견
"공적돌봄 갉아먹는 학교돌봄터 중단해야" 규탄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입력 : 2021. 01. 26(화) 14:18
제주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26일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19 속 3중고를 겪고 있는 돌봄전담사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특별교섭에 나설 것을 제주도교육청에 요구했다. 이상국기자
제주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코로나19 속 3중고를 겪고 있는 돌봄전담사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특별교섭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제주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26일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 필수노동에 따른 업무과중, 지자체 위탁 및 고용불안 압박, 저임금에 시간제 차별까지 3중고를 겪는 현실은 이제 여기서 멈춰야 한다"면서 이같이 촉구했다.

 연대회의는 또 "지난 19일 교육부는 학교 돌봄교실의 지자체 이관을 포함한 '학교돌봄터' 모델 계획을 발표했다"면서 "그 계획에 따라 교육청들이 지자체 이관을 위한 강제전보를 압박하거나 지자체의 위탁업체로 소속 이동을 종용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적돌봄인 학교돌봄은 지자체 위탁돌봄에 야금야금 잠식당할 수 있으며, 교원단체들의 학교돌봄 지자체 이관 요구는 더욱 거세질 것"이라면서 "결국 돌봄전담사들만이 피해를 당하게 되는 상황이 우려됨에도 교육당국은 어떤 보상이나 보호 대책도 세우지 않고 있다"고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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