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지코리아 밀린 공사대금 지급하라"
드림타워 비상협의체 중국대사관서 집회
강민성기자 kms6510@ihalla.com입력 : 2021. 01. 25(월) 17:33
25일 드림타워 협력업체 비상협의체가 중화인민공화국주제주총영사관 앞에서 시위하고 있다.
드림타워 공사대금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업체들이 중국 총영사관에서까지 시위를 벌이고 있다.

 (가칭)드림타워 협력업체 비상협의체(이하 협의체)는 25일 중화인민공화국주제주총영사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중국 녹지코리아는 협력사에 공사대금을 지불하라"고 촉구했다.

 협의체는 "드림타워 공사대금을 지불하지 않는 녹지코리아는 공사대금을 당장 치러야할 것"이라며 "이들이 대금을 주지 않아 협력업체들이 다 죽어나가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이로 인해 경영 압박을 받고 있다. 중국 영사관이라도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협의체는 앞서 지난달 16일 드림타워 앞에서도 시위를 벌였다. 당시 협의체는 공사비와 설계 변경으로 인한 추가비용 등 360억원 가량을 받지 못했고, 진행 중인 설계 변경에 따른 미확정 금액도 약 240억원에 이른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제주도 건설공사 하도급 부조리 해소센터에 따르면 도내 건설공사에서 발생하는 공사비 관련 조정 건수는 2019년 26건, 2020년 16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제주도근로개선지도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임금체불 발생액은 153억8900만원으로 전년 대비 9.63% 감소했다. 임금 체불 미청산액은 60억3900만원에 달한다.

 이에 따라 제주근로개선지도센터는 내달 10일까지 근로자들이 임금 체불 걱정 없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임금 체불 예방 및 청산을 위한 집중 지도기간'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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