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올해 '도시바람길숲' 조성 본격화
산림청, '2050 탄소중립' 산림부문 추진전략 마련
도, 나무심기·녹색쌈지숲 15㏊·학교숲 4개교 조성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입력 : 2021. 01. 21(목) 17:41
제주특별자치도가 정부의 산림정책과 발맞춰 올해 '도시바람숲길' 조성을 본격화 한다.

산림청은 2050년까지 나무 30억 그루를 심어 탄소 3400만t을 줄인다는 내용을 골자로 '2050 탄소중립 산림부문 추진전략(안)'을 21일 발표했다.

추진 전략은 ▷산림의 탄소 흡수능력 강화 ▷신규 산림 탄소 흡수원 확충 ▷목재와 산림바이오매스의 이용 활성화 ▷산림 탄소 흡수원 보전·복원 등 4대 정책 방향을 설정, 핵심과제를 중점적으로 담고 있다.

지난해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한 정부는 국가 주요 미래전략에 핵심 탄소흡수원으로서 산림의 기능을 증진한다. 특히 올해 한국판 뉴딜과 맥락을 같이하면서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동행해 제주도가 올해 100만 그루 나무심기를 비롯해 제주시와 서귀포시 녹색쌈지숲 15㏊와 학교숲 4개교를 조성한다. 특히 산림청의 지원을 받아 올해부터 내년까지 본격적인 '도시바람길숲' 조성에 돌입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미세먼지 저감과 도시열섬화 완화를 위한 녹지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매년 100만 그루씩 '숲속의 제주만들기 500만 그루 나무심기'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른 최근 2년간 나무심기 실적은 2019년 103만 그루, 2020년 108만 그루 등이다.

도는 이와 함께 올해 '숲속의 제주 만들기 참여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반려식물 갖기 운동 및 실내식물 나눠주기 운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 대체조림 및 경제수조림, 내 나무 갖기 운동과 나무은행 운영을 적극 추진한다. 나무를 이용한 목재산업 활성화에도 주력해 미세먼지로부터 도민 건강을 지켜내는 그린 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 92억원을 투입해 도시숲·명상숲 조성을 비롯해 도심지 가로수 정비와 공익 조림 등에 나섰다. 공익조림과 관련 녹색쌈지숲과 명상숲(학교숲) 등 도시숲 조성에 18만3000그루를, 경제수 및 큰 나무 조림,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 대체조림 등 공익조림으로 13만7000그루를 식재했다.

이밖에 도는 내 나무 갖기 캠페인과 나무 나눠주기 운동, 나무은행 등을 통해 3만9000그루를 도민에게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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