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키위 점무늬병 발병 병원균 분리"
백금탁기자 ㏊ru@i㏊lla.com입력 : 2020. 12. 01(화) 17:51
점무늬병에 걸린 키위.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제주에서 재배 중인 키위에서 발병한 점무늬병 원인균인 코리네스포라 카시코라, 클라도스포리움, 알타나리아 등 병원균 3종을 분리했다고 1일 밝혔다.

점무늬병은 지난 6월 중순부터 발생해 장마기 이후부터 증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심하면 조기 낙엽으로 양분공급이 어려워 키위 품질 저하 및 이듬해 착과량에도 영향을 끼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원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 3년간 키위 재배 시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키위 농가들을 위해 점무늬병 발생특성과 방제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병원균 가운데 코리네스포라 카시코라와 클라도스포리움 병원균은 국내 미기록 종으로 이번 연구 과정에서 점무늬병을 일으키는 원인균으로 처음 밝혀냈다.

현재 키위 점무늬병에 등록된 약제는 사이프로디닐입상수화제 1종으로 작용기작이 다른 약제로 번갈아 사용할 수 없어 연용에 의한 저항성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추후 약제 선발시험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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