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판매율 50% 넘어"… 김재이 해녀 그림전
12월 10일까지 저지문화예술인마을 갤러리 데이지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입력 : 2020. 11. 30(월) 17:57
김재이의 '바다로'.
개막 전 작품 판매율이 50%를 넘어섰다는 해녀 그림전이 있다. 제주시 한경면 저지문화예술인마을 갤러리 데이지에서 지난 24일 막이 오른 김재이 개인전이다.

김 작가는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다 2017년 미국으로 향했고 미네소타 레드윙 아트갤러리 초대로 '해녀' 주제전을 여는 등 서양화 작업을 벌여왔다. 귀국 후 갤러리 데이지 전속 작가로 활동해온 그는 지난 제주 전시에서 완판을 기록했고 최근 '아트 부산'에서도 호응이 이어졌다.

이번 개인전에서 김 작가는 전작들처럼 젊고 당당한 이미지의 해녀를 화폭에 담았다. 그들은 수국 핀 꽃밭을 유영하고 달빛 사이를 날아 다닌다. 비틀스의 앨범 표지를 모티브로 삼은 '동행'에선 30대에서 80대까지 세대를 잇는 해녀들이 있다.

김 작가는 "미국에서 열었던 해녀 그림 전시를 계기로 해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리기 위해 꾸준히 공부하고 있다"면서 "여러 분야 예술가들의 노력으로 해녀가 자연친화적인 전문 여성직으로 서서히 알려지게 된 것에 자랑스러움을 느낀다"고 했다. 전시는 12월 10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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