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70번째 확진자 발생 '24일 하루에만 3명'
69번 확진자의 접촉자... n차 감염 확산 우려
경남지역 확진자 제주여행 확인..역학조사중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입력 : 2020. 11. 25(수) 01:26
24일 하루사이 제주에서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달들어 11번째다.

 또 타지역 확진자가 확진 전 제주를 방문한 사실도 추가 확인됐다. 지난 1일부터 제주 방문 이후 다른 지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는 24일 오후 9시 기준 총 12건에 달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오후 9시20분쯤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도내 70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통보받고 즉시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제주 70번째 확진자 A씨는 이날 오후 2시쯤 확진판정을 받은 수도권 방문 이력이 있는 제주 69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같은 시각 지난 22일 입도한 수도권 지역 거주자인 B씨도 제주 68번째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하루 전인 지난 23일 확진판정을 받은 67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A씨는 제주 69번 확진자의 역학 조사과정 중에서 접촉자로 분류돼 24일 오후 3시쯤 서귀포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A씨는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을 예정이며 24일 현재 코막힘 증상을 호소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도는 확진자에 대한 정확한 동선 확인을 위해 신용카드 사용 내역,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세부 이동경로를 파악하고 있으며, 세부 동선과 접촉자 정보가 확인 되는대로 방역 조치할 방침이다.

 이로써 이달 들어 제주지역에서는 총 11명(60~70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은 모두 수도권 방문력이 존재하거나 타 지역 방문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한편 제주도는 이날 오후 8시 50분쯤 경상남도 소재 보건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C씨의 제주 방문 사실을 통보받고 즉시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경남 소재 보건소에 따르면 C씨는 지난 23일 검체를 채취하고 2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따라 이날 하루 동안 타 지역 관할 보건소로부터 확진 전 제주 방문 사실이 통보된 것은 서울지역 2건에 이어 총 3건이다.

 C씨는 확진 이전인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를 여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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