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원산지표시 위반행위 집중 단속
서귀포시·제주자치경찰단 주요 도로변 합동 단속
현영종기자 yjhyeon@ihalla.com입력 : 2020. 11. 16(월) 11:58
감귤 원산지표시 위반행위를 단속하고 있는 서귀포시.제주자치경찰단.
서귀포시는 제주자치경찰단과 합동으로 감귤 원산지표시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16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이를 위해 감귤운반차량의 통행이 빈번한 평화·남조로 등 주요 도로변에 불시 상주하며 감귤 차량의 실제 이동경로를 파악한 뒤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단속은 제주시 지역에서 생산된 감귤을 소비자 선호·지명도가 높은 서귀포시 감귤로 둔갑시켜 출하하는 부정유통행위를 적발하기 위한 조치이다.

 단속대상은 제주시산 감귤을 '서귀포시산 또는서귀포시 특정 지역명'으로 원산지 표기한 상자에 포장해 출하하는 경우로 소비자들에게 원산지를 혼동케하는 행위 등이다. 원산지 거짓표시행위로 적발되면 관련 법률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서귀포시·제주자치경찰단은 지난 11일 수망교차로 주요 도로변에서 불시 점검을 통해 감귤운반차량 12대를 점검하는 등 원산지 표시 위반·비상품갈귤유통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서귀포시·제주자치경찰단은 올들어 서귀포시 지역에서 총 108건, 63t의 비상품갈귤 유통 행위를 적발했다. 실제로 지난 9월엔 서귀포시 호근동지역의 한 미등록선과장에서 품질검사를 받지 않은 미숙과 등 56톤을 출하하려던 현장을 적발, 현장에서 확인서를 받고 전량 폐기조치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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