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 vs 브리검 프로야구 와일드카드 결정전 대결
LG-키움 1일 잠실구장 선발투수 예고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입력 : 2020. 10. 31(토) 12:52
LG 트윈스 켈리.
케이시 켈리(LG 트윈스)와 제이크 브리검(키움 히어로즈)이 11월 1일 오후 2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막을 올리는 프로야구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팀의 명운을 걸고 등판한다.

양 팀은 두 에이스를 31일 와일드카드 결정전의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1승을 안은 LG나 '벼랑 끝'에서 출발하는 키움 모두 준플레이오프로 가려면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다. 에이스를 내세우고 불펜 총력전이 이어질 참이다.

KBO리그 2년 차인 켈리는 지난해보다 1승 많은 15승(7패)을 올리고 정규시즌을 마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팀에 늦게 합류한 뒤 자가 격리한 바람에 초반에는 고전했지만, 켈리는 치열한 순위 싸움이 펼쳐진 9월 이후 8경기에서 7승 무패, 평균자책점 2.21의 빼어난 투구로 LG의 상승세에 큰 힘을 보탰다.

올해 키움을 상대로 3경기에 등판해 3전 전승, 평균자책점 1.42를 남긴 키움 천적이다.'

KBO리그 4년 차인 브리검은 올해엔 팔꿈치 통증 탓에 오래 자리를 비운 탓에 9승 5패에 그쳐 4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 달성엔 실패했다.

7∼8월 5승 1패로 잘 나갔지만, 9월 이후엔 4승 3패로 주춤했다.

LG를 상대로는 올 시즌 1승 2패, 평균자책점 5.74로 좋지 않았다.

올 시즌 마운드의 1선발로 활약한 에릭 요키시가 30일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 등판한 탓에 키움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는 그다음으로 믿을만한 브리검을 내세울 수밖에 없었다.

LG는 켈리의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에, 키움은 브리검 이후의 계투책에 승산을 거는 모양새다.

LG 타자 중에선 오지환·채은성(이상 5타수 2안타), 김현수(8타수 3안타)가 브리검을 잘 공략했다.

켈리는 키움의 주력 타자인 이정후(8타수 2안타)와 김하성(10타수 2안타), 서건창(5타수 1안타)을 잘 묶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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