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강정정수장 대체 급수공급 총력전
타 정수장 비상연계 관로공사 31일 마무리 예정
피해주민 급수지원 총력... 강정 정상화 병행 노력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입력 : 2020. 10. 30(금) 12:20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1월 1일 강정정수장 한시적 운영 중단을 앞두고 대체급수공급을 위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제주도는 영산강유역환경청과 K-water 영섬수도지원센터와 협력해 수돗물 안정화 응급조치대책 후속이행 방안으로 지난 28일부터 대체공급 특별전담팀(5개반·49명)을 구성하고, 관로, 밸브 등 급수계통 시설물 전반에 대한 긴급 점검 및 보강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별도로 강정정수장 개선반(11명)을 운영해 강정정수장 시설 개선도 동시 추진하고 있다.

 특히 도는 그간 대체공급을 위한 선행조건인 비상연계 관로공사 등을 31일까지 마무리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정정수장에서 공급 중이던 동홍·삼매봉 배수지를 토평·남원정수장에서 대체공급하기 위해 여유물량(1만2000톤/일) 확보 및 비상연계관로 공사 등을 29일까지 완료했다.

 또 어승생·회수정수장의 여유물량(9000톤/일)을 확보해 관광단지1·2, 고근산·신도시 배수지로 대체공급을 추진하는 작업이 단계별로 정상 추진 중이다.

 도관계자는 "대체공급 작업시행을 위해 매일 탁도와 잔류염소 검사 등을 실시해 수질의 이상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으나 혹시 가정에서 탁도 및 이물질이 발생할 수도 있어 해당지역 주민들의 양해 및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도는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급수를 신속 지원하기 위해 자체급수차량 4대·소방서 급수차량 4대를 투입하고 있으며, 대체공급에 따른 급수분량 등을 대비해여 제주도개발공사와 즉시공급체계를 구축해 일일 2L 2만5000병(50톤)을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29일 오후 발생한 제주시 어음리 단수 원인을 확인한 결과 강정정수장 대체공급과는 무관하며, 애월읍 관리 마을상수도 취수 펌프 오작동으로 확인돼 조치완료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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