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원격의회시스템 구축 추진
김용범 위원장, 의회운영위원회 제안으로 회의규칙 개정안 발의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입력 : 2020. 10. 29(목) 14:53
제주자치도의회 김용범 의원.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코로나19 등 재난발생 시 원격으로 의회 출석에서부터 표결까지 이뤄질 수 있는 의회원격시스템 구축에 나서 주목된다.

 제주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김용범)는 29일 제389회 임시회를 속개하고 '제주도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의결했다.

 김용범 위원장이 제안한 도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은 코로나19 등 재난으로 인해 도의회 본회의 회의장에 출석하거나 등단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비대면 원격 출석, 원격 발언, 원격 표결, 원격 답변이 가능하도록 근거 규정을 마련하는 것이다.

 이번 안건은 이날 열린 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제안으로 통과됐으며, 30일 제388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김용범 위원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모든 도의회 업무를 중단해 야 하는 업무정지 상태라는 극단적 상황을 상정해서 구체적인 대응 매뉴얼 마련과 비대면-온라인 의정활동이 가능하도록 제도개선과 시스템 구축이 요구된다"면서 "이번 회의규칙 개정안에 원격 출석·발언 및 표결은 물론 전국 최초로 도지사 또는 관계 공무원도 원격으로 출석하여 답변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담고자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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