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평화포럼 개최… 교육 이정표 제시
제주4·3평화재단 30~31일 호텔샬롬제주서 개최
백금탁기자 ㏊ru@i㏊lla.com입력 : 2020. 10. 29(목) 14:51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이 30~31일 호텔샬롬제주에서 '제주4·3 평화·인권교육의 기억과 전승'을 주제로 '제10회 제주4·3평화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최근 개선된 역사 교과서에 반영한 4·3 내용의 교육 방향과 앞으로의 개선점 탐색은 물론 그동안 이뤄졌던 제주4·3 평화·인권 교육의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올바른 세대 전승의 지향점을 조망하는 자리다.

30일 개회식에 앞서 안병욱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이 '제주 4·3항쟁과 역사인식'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다.

31일에는 3개의 세션이 마련된다. 제1세션은 '역사 교과서와 4·3교육'의 주제로 이뤄지며 고동환 교수(한국과학기술원), 김병윤 교사(인창고), 최태성 소장(별별한국사연구소)이 각각 역사 교과서의 4·3서술 집필 기준과 교육과정 변화에 따른 4·3을 바라보는 관점의 변모 양상에 대해 발표한다.

제2세션은 '평화교육과 기억의 연대'를 주제로 해외 평화교육 사례 중 하나인 북아일랜드 사례를 통해 '교육이 어떻게 폭력적 갈등을 극복하고 화해와 평화를 향해 나아가는가'에 관한 내용을 다룬다. 강순원 교수(한신대학교)의 발표와 지구화 시대에 '국경을 넘는 밑으로부터의 기억의 연대 가능성'을 짚어보는 임지현 교수(서강대학교)의 '국경을 넘는 기억의 연대는 어떻게 가능한가' 발표가 이어진다.

제3세션은 '평화·인권교육의 미래 전망'이란 주제로 최호근 교수(고려대학교), 조정아 교사(일산동고), 이대훈 소장(피스모모 평화·교육연구소)의 발표가 차례로 마련된다. '평화교육으로서 제주4·3의 관점과 4·3교육의 가능성' 그리고 '코로나19-기후위기 시대 평화교육의 방법' 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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