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름휴가 만족도 5년 연속 1위
컨슈머인사이트 '여름휴가 여행 조사' 결과 발표
2016년부터 1위 수성… 점유율·만족도 모두 증가
사람 피해 한산한 바다·해변·산·계곡 많이 찾아
김현석기자 ik012@ihalla.com입력 : 2020. 10. 28(수) 16:02
올해 여름 휴가 여행 만족도 조사에서 제주도가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8일 여행전문 리서치기관 컨슈머인사이트의 '2020년 여름휴가 여행 조사'에 따르면 16개 시·도의 여행 종합 만족도는 695점(1000점 만점)으로 전년 대비 19점 상승했다.

 제주도는 종합만족도 768점으로 조사가 시작된 2016년부터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보다 점유율이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만족도까지 큰 폭(29점) 상승해 국내 최고 여행지로서의 위상이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는 지난해보다 34점 상승한 741점을 기록하며 2위를 유지했으며, 경북은 724점으로 부산과 전남을 밀어내고 5위에서 3위로 뛰어올랐다. 반면 부산과 전남은 각각 722점, 719점을 나타내며 지난해보다 한 계단씩 하락한 3, 4위를 기록했다. 충북의 경우 지난해보다 48점이나 상승한 714점을 기록하며 10위에서 6위로 올라 광역단체 중 상승 폭이 가장 컸다.

 반대로 광역시의 성적은 저조했다. 상위권 부산시와 중위권 서울시는 지난해보다 순위가 하락했으며, 대전·인천·울산·대구는 올해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언택트 욕구가 강해지면서 인구 밀집도가 높고, 실내 문화·위락 시설 이용이 많은 대도시들의 만족도는 지난해보다 낮아지거나 상대적으로 상승 폭이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극성수기가 사라졌고, 놀거리·볼거리보다는 휴식을 추구해 상대적으로 한산한 바다·해변, 산·계곡을 많이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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