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기기 화재사고로 5년간 3명 사망… 주의 당부
강다혜기자 dhkang@ihalla.com입력 : 2020. 10. 27(화) 15:50
지난해 2월 제주시 봉개동 주택에서 발생한 화목보일러 화재. 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11월 이후 가정에서 난방기기 사용 등으로 인한 화재 사고가 이어지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겨울철(11월~이듬해 2월) 난방기기 사용 부주의로 인한 화재사고는 총 36건 발생해 사망 3명·부상 3명의 인명피해와 1억 85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난방기기 종류별로는 가스·전기 등 난로로 인한 화재가 15건, 가정용 보일러 9건, 화목 보일러 7건, 전기장판 3건 순이다.

실제 올해 1월 서귀포시 소재 단독주택에서 겨울철 난방을 위해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다 부주의에 의한 화재로 50대 여성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17년 11월 제주시 소재 주택에선 거실에 놓여 있는 가스난로를 사용하다 불이 나 70대 부부가 사망했다.

제주소방은 난방기기 사용 안전수칙으로 ▷보관된 난방기기 재사용 시 열선이 끊어지지 않았는지 확인 후 사용 ▷밀폐된 공간에서 가스난로 사용 자제 ▷이불 등을 겹겹이 덮은 채로 전기장판 사용 금지 ▷화목보일러인 경우 온도조절장치가 없으니 과열에 주의 등을 들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겨울철 난방기기에 의한 화재예방을 위해 반드시 사전점검 및 평소에 난방기기 주위에 소화기를 비치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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