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초중고 1학기 등교일수 전국 상위권 유지
초등 54, 중등 51, 고교 56일.. 최저 서울-인천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입력 : 2020. 10. 27(화) 13:45
코로나19 영향으로 대면·비대면 수업이 병행된 올해 1학기 제주지역 초중고교의 등교일수가 전국 상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찬민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2020년 1학기 등교 일수 조사' 자료에 따르면 제주지역 초등학교 등교일수는 54.0일로 전남(59.0), 강원(57.2), 경북(56.0), 충남(54.5)에 이어 다섯번째로 많은 것이다. 가장 적인 서울(11.6)보다는 5곱절이나 많다.

 제주지역 중학교의 등교일수도 51.0일로 전남(56.0) 등에 이어 네번째로 많은 수업일수다. 중학교도 서울이 18.8일로 가장 적었다.

 고등학교의 경우 제주는 56.0일로 역시 가장 많은 전남(59.0)과 울산(58.1)에 이어 세번째로 많았다. 고등학교 등교일수가 가장 적은 시도는 인천으로 42.0일이다.

 원격 수업이 부실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고 가정마다 자녀의 학습을 챙길 수 있는 여건이 다른 상황에서 등교 수업이 적은 지역을 중심으로 교육 격차가 벌어질 수 있다고 정 의원은 지적했다.

 정 의원은 "지역별 등교 일수가 큰 차이가 나는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교육 격차를 줄일 수 있도록 교육부, 교육청, 지방자치단체 등 범국가적이고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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