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위한 사랑 나눔 활동 이어가겠다”
해병대 허성희 중사 애민정신 눈길
강민성 기자 kms6510@ihalla.com입력 : 2020. 10. 23(금) 00:00
오랜 시간 동안 꾸준히 ‘사랑 나눔 활동’을 전개해온 해병대 장병의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연의 주인공은 해병대 제9여단 군사경찰대에 근무하는 허성희(사진) 중사다. 허 중사는 지난 10여년 동안 약 400만원 이상을 기부하고 총 76회의 헌혈을 실시하며 애민정신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허 중사의 기부는 대학교 때부터 시작됐다. 당시 "당신의 적은 돈으로 누군가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라는 후원광고를 우연히 접한 후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기부를 결심하게 된것이다.

이후 월드비전에 매월 1만원씩 후원하는 것을 시작으로 ‘굿네이버스’(2만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2만원), ‘유니세프’(1만원), ‘한국사회복지사협회’(1만원), '대한적십자사'(3천원) 등 기부단체와 금액을 계속 늘려갔다. 이 밖에도 포항 지진, 강원 산불 등 재해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은 국민들을 위해 수시로 기부 활동을 펼쳤다.

또한 국민의 생명을 살리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2006년부터 헌혈을 시작했다. 이후 지금까지 총 76회의 헌혈을 실시했으며, 2018년에는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유공 금장을 받았다. 그동안 모은 헌혈증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수시로 기부했고, 지난 3월에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 수급에 힘을 보태기 위해 제주 혈액원에 헌혈증을 기증했다.

허 중사는 “군인으로서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고 삶에 도움을 준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사랑 나눔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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