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민 "원 도정, 도외 출신 및 측근 채용 심각"
22일 행감서 지적 "지역 출신 상대적 소외"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입력 : 2020. 10. 22(목) 16:30
제주자치도의회 강성민 의원.
원희룡 제주도정 출범 후 제주도와 산하기관 개방형 직위 채용에 도외 출신 및 지사 측근 채용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상대적으로 도내 지역 및 대학 출신이 소외받고 있어 개선을 위한 제도개선 필요성도 주문됐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강성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이도2동을)은 22일 최승현 행정부지사를 출석시킨 가운데 진행된 정책질의에서 이 문제를 거론했다.

 특히 강 의원은 "개방형직위 등에 채용된 측근 등에 대한 인원과 비율을 조사한 결과 총 채용인원 121명 중 41명으로 33.9%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면서 "제주도는 총 65명 중 24명으로 36.9%, 출자출연기관 및 지방공기업은 56명 중 17명으로 30.4%로 제주도에 더 많은 측근이 채용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제주도와 출자출연기관 및 지방공기업에 도외 대학 출신자가 64.9%(도내 35.1%)로 압도적으로 많고, 개방형직위 채용인원 중 도지사 측근 등 비율이 33.9% 비중을 차지하는 등 개방형직위 취지에 맞지 않는 운영을 하고 있다"면서 "측근과 선거공신 등 때문에 도내 대학 및 지역 출신과 능력있는 전문가들이 채용과정에 소외 받는 일이 없도록 하고, 이를 제도화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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