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목초지서 박격포탄 추정 물체 발견
인명피해 없어… 폭발물처리반 등 출동
강다혜기자 dhkang@ihalla.com입력 : 2020. 10. 16(금) 13:44
사진=제주서부소방서 제공
제주의 한 목초지에서 박격포탄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돼 소방당국과 군·경이 출동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현재 관계당국에 의해 안전조치 및 회수가 완료된 상태다.

16일 제주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5분쯤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의 한 목초지에서 구형 박격포탄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목초지 주인 A씨가 중장비 기계를 이용해 해당 목초지에 평탄 작업을 하던 중, 기계에 걸린 물체에서 연기가 피어오르자 진화를 시도했다.

초기 진화에 실패한 A씨가 119에 신고했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해당 물체의 불을 끄고 경찰과 해군에 현장을 인계했다.

해군 폭발물처리반(EOD)은 점화가 완료된 해당 물체를 석고 처리를 통해 굳혀서 안전조치를 완료했고, 오후 12시쯤 안전하게 수거했다.

해군 조사 결과 이날 발견된 박격포탄은 '60㎜ 박격포탄'으로, 1950년 6·25전쟁 당시 한국군이 사용했던 포탄으로 추정됐다.

관계당국은 해당 목초지에서 박격포탄이 발견된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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