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깻잎 겨울철 녹색비닐 피복 효과 농가 실증시험
동부농기센터, 내년 3월까지 추진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입력 : 2020. 10. 01(목) 15:10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 지난 9월부터 내년 3월까지 동부지역 시설깻잎의 겨울철 지온 저하에 따른 생육불량 문제 해결을 위한 '녹색비닐 피복 효과' 농가 실증시험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현재 시설깻잎 겨울 촉성재배 시 잡초 발생을 줄이고 수분조절 등을 위해 흑색 비닐을 피복해 재배하고 있으나 광투과율이 낮아 겨울철 지온을 유지하지 못해 저온에 의한 뿌리 활력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양·수분 흡수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생육이 불량해져 수확량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따라 동부농기센터는 시설깻잎연구회 회원 12농가 2ha 내외 대상으로 동일규격의 흑색비닐 대비 광투과율이 높은 녹색비닐 피복의 지온 상승 및 수량성 등을 비교 분석할 계획이다.

 지난달 30일까지 900㎡ 녹색비닐 시험구 및 100㎡ 흑색비닐 대조구로 나누어 피복해 파종을 완료했으며, 10월부터 12월까지 지온측정기를 매립 후 연속데이터 수집을 통해 지온조사와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상품 출하량 등 수량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수확기 재배농가, 농협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평가회를 개최해 효과 분석 등을 거쳐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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