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지하수 관리시스템 제대로 만들어야
입력 : 2020. 09. 28(월) 00:00
편집부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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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지하수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도민의 생명수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지하수가 앞으로 체계적으로 관리된다고 합니다. 제주의 핵심 수원인 지하수가 그동안 제대로 관리되지 못했음을 역설하는 것 같아 우려스럽습니다. 뒤늦게나마 이제라도 지하수에 대한 관리시스템이 구축된다니 다행입니다.
제주도는 내년 1월까지 지하수 수질관리기준 설정 및 적용방안 마련을 위해 용역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지하수에 대한 수질목표관리, 수질오염지역 중점 관리 등 선제적 수질관리제도를 마련하고 정책과제를 발굴할 방침입니다. 이어 올해 말까지 지하수 오염취약지구 및 집중관리지역, 제주형 지하수 수질관리제도 개선 등을 면밀히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또 농업·축산·하수 등 오염원 관련 부서 등과 연관된 제도 개선에 대해 관련 부서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입니다. 제주도는 이번 과업을 통해 지하수 자원의 보호와 지속이용 가능한 체계적인 수질관리의 틀을 마련해 선순환적인 지하수관리제도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알다시피 제주 지하수는 갈수록 위협받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시 서부지역의 경우 지하수 오염이 심각한 상황입니다. 서부지역은 이미 수년 전부터 지하수 오염문제가 불거졌습니다. 농업용과 생활용(개인) 관정 등 전반에 걸쳐 빨간불이 켜진지 오래됐습니다. 큰 일입니다. 제주지역은 지하수 없이는 결코 살아갈 수 없습니다. 생활용수는 99.7%를 지하수에 의존할 정도로 거의 절대적이어서 그렇습니다. 문제는 양돈단지를 비롯 폐수 불법 배출, 화학비료 과다 사용 등 지하수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오염원이 적잖다는 점입니다. 지하수는 모두가 지켜야 할 공공자산인만큼 제주도는 확실한 관리시스템을 마련해야 합니다.
알다시피 제주 지하수는 갈수록 위협받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시 서부지역의 경우 지하수 오염이 심각한 상황입니다. 서부지역은 이미 수년 전부터 지하수 오염문제가 불거졌습니다. 농업용과 생활용(개인) 관정 등 전반에 걸쳐 빨간불이 켜진지 오래됐습니다. 큰 일입니다. 제주지역은 지하수 없이는 결코 살아갈 수 없습니다. 생활용수는 99.7%를 지하수에 의존할 정도로 거의 절대적이어서 그렇습니다. 문제는 양돈단지를 비롯 폐수 불법 배출, 화학비료 과다 사용 등 지하수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오염원이 적잖다는 점입니다. 지하수는 모두가 지켜야 할 공공자산인만큼 제주도는 확실한 관리시스템을 마련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