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피해 업체 금융 지원 자금 증액
한국은행 제주본부 금융지원 규모 1900억원으로 증액
김현석기자 ik012@ihalla.com입력 : 2020. 09. 27(일) 17:54
한국은행 제주본부(이하 제주본부)는 코로나19 피해업체에 대한 금융지원 규모를 1400억원에서 1900억원으로 500억원 증액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제주본부는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도내 서비스업 및 제조업 영위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시행하고 있으나, 해당 자금은 9월 말 기준으로 100% 소진됐다.

 이에 제주본부는 지원 규모를 1900억원으로 증액했으며, 업체당 한도는 5억원으로 제한된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제주지역 소재 중소기업(개인사업자 포함)이며, 만기 1년 이내 운전자금대출(신규, 기존대출의 만기연장, 대환 포함)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방법은 지원대상 중소기업에 은행이 대출을 실행하면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대출실적의 50~75%를 해당 은행에 연 0.25%로 지원하게 된다.  대출가능 여부는 거래 금융기관에서 결정하므로 금융기관에 문의하면 된다.

 이외에도 지원 자금이 도내 중소기업에 효과적으로 배분될 수 있도록 지원 업종 조정 및 중저신용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다. 건설업의 경우 신규지원대상에 추가하는 한편 부동산임대업, 고신용 등급 기업(1~3등급, 단 SOHO등급은 해당되지 않음)을 지원대상에서 제외해 중저신용 등급 기업에 자금이 더 지원되도록 유도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지역 중소기업의 자금사정 개선에 한층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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