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정 휴업' 제주지역 롯데·신라면세점 재오픈
내달 5일부터 일부 매장 우선 운영
김현석기자 ik012@ihalla.com입력 : 2020. 09. 27(일) 16:42
휴업중인 제주롯데면세점.
코로나19 여파로 외국인 관광객 발길이 끊기면서 잠정 휴입에 돌입했던 제주지역 시내 면세점이 다시 문을 연다.

 27일 면세점 업계에 따르면 임시 휴업 중인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이 내달 5일부터 영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지난 6월부터 휴업에 돌입한 뒤 4개월만에 문을 여는 것이다.

 우선 롯데면세점은 고객 편의와 일부 브랜드 요청으로 일부 화장품 매장에 한해 영업을 재개한다. 주말과 공휴일은 휴점이며, 평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운영한다.

 호텔신라도 내달 5일자로 신라면세점 제주점 재개장을 한다고 지난 25일 공시했다. 오픈 규모와 운영 시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번 재개장 결정은 조금이나마 막혔던 해외 하늘길이 회복된 데 따른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그나마 국제선 운항이 재개되고 조금씩 살아날 기미가 보이면서 면세사업자들이 문을 열게 된 것"이라며 "면세점 주변 상권을 활성화 하려는 목적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사태로 국제선 발길이 끊기면서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감하자,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은 지난 6월 1일부터 잠정 휴입에 돌입했다.

 이들 시내 면세점은 지난 2월부터 영업시간 단축, 주말·공휴일 휴점 운영 등을 실시했으나, 5월 매출이 전년 대비 90% 이상 급감하는 등 수개월 째 적자가 쌓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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