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안전사고 65세 이상 고령자 비율 70.4%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입력 : 2020. 09. 26(토) 10:47
 농기계 관련 안전사고가 계속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정운천 의원(국민의힘)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전국 농기계 안전사고는 총 6981건이며, 사망 492명, 부상 6003명 등 총 649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에서 발표한 '농업기계 관련 농업인 손상 실태(2013년·2015년·2017년 조사결과 통합)' 자료에 따르면 농기계 중에서 경운기로 인한 사고가 50%로 가장 많았고, 트랙터(14.2%), 예취기(9.2%), 관리기(7.8%) 등에서 많이 발생했다.

 정운천 의원은 "농기계 안전사고의 대부분이 운전 부주의(54%)와 안전수칙 불이행(27.4%)으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에 농기계를 다룰 때는 사용방법과 안전수칙을 충분히 숙지하는 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정 의원은 농기계 교통사고 사망률(14.3%)이 일반 교통사고(1.8%)에 비해 8배나 높기 때문에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운천 의원이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농기계 교통사고는 총 2235건으로 이중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비율이 70.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고령 운전자에 대한 각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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