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외국인근로자 임금체불 상담 최다
출입국·의료·산업재해·폭행 관련 건도 많아
백금탁기자 ㏊ru@i㏊lla.com입력 : 2020. 09. 22(화) 10:38
제주특별자치도가 외국인근로자의 지역사회 적응과 각종 생활불편, 인권침해 해결을 위해 제주도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의 통·번역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임금 체불에 대한 의뢰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도에 따르면 도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외국어 통·번역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 들어 8월 말 기준 2374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 유형은 임금체불이 300건으로 가장 많고 사업장 변경 270건, 출·입국 관련 171건, 의료 48건, 산업재해 25건, 폭행 24건 등이 그 뒤를 차례로 따르고 있다. 기타 사항으로는 교육, 일상생활 고충, 통·번역 등이 있다.

임금체불 등 상담이 필요한 외국인근로자는 도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712-1141)로 신청하면 된다.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상담 대표번호(1522-3134)로도 가능하다.

상담자의 국적을 보면 중국이 982명으로 가장 많고, 네팔 406명, 베트남 259명, 필리핀 205명, 스리랑카 107명, 예멘 87명 등의 순이다.

센터는 기존 4개국(영어, 중국어, 필리핀어, 베트남어)에 네팔,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3개국을 포함해 모두 7개국에 대한 상담과 통·번역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6월 말 기준,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의 통계월보에 따르면 제주도 내 등록 외국인은 중국 1만1896명, 베트남 3567명, 인도네시아 1795명, 네팔 1278명, 필리핀 625명, 캄보디아 458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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