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제주도민 내달부터 독감 무료 예방접종 실시
제주도 코로나·독감 트윈데믹 차단 일환
예방접종 백신 물량 29만6000도스 확보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입력 : 2020. 09. 18(금) 13:59
제주특별자치도는 내달 13일부터 전 도민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 지원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 도민 무료 접종 지원은 환절기를 맞아 증상이 흡사한 인플루엔자(독감)와 코로나19 감염병이 동시에 유행하는 이른바 '트윈데믹(twindemicㆍ비슷한 증상의 감염병 동시 유행)' 에 따른 의료체계 붕괴 차단을 위하여 추진되는 조치다.

 의료전문가들은 집단 전체가 방어력을 갖게 되는 집단면역을 위해서는 전체의 65% 이상이 백신이나 감염을 통한 항체 형성을 통해 면역력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의료전문가들의 조언에 따라 제주도민들이 집단면역을 갖출 수 있도록 '생후 6개월에서 18세 이하 청소년, 임신부와 만 62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한 국가의 독감접종 대상 24만명을 포함한 전도민의 80% 수준인 총 53만6000명이 이번 전 도민 무료접종의 지원 대상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제주도는 국가사업을 제외한 도 자체 예방접종 백신 접종 물량인 총 29만6000도스를 확보했다. 나머지 국가사업 예방접종 대상 백신은 24만도스로, 위탁 의료기관 등에서 순차적으로 확보해 나가고 있다.

 앞서 원희룡 제주지사는 지난 6월 전 도민 무료 접종 지원을 위한 '제2차 코로나19 유행 대비 특별명령'을 내린 바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제주특별자치도의사회 등 의료전문가들의 의견수렴(6월17일), 예방접종약품 제조회사와의 백신 수급가능 여부 면담(6월23일), 의료기관 참여 수요조사(7월6~10일), 의료기간 백신 수요량 조사(8월6일) 등을 통해 사전 준비작업을 마쳤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지정의료기관(293개소) 및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64개소)에서 받을 수 있다.

 지정 의료기관은 관할 보건소 문의 및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 (https://nip.cdc.go.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제주도민 무료접종' 독감백신 확보 가능할까
정치/행정 주요기사더보기

기사 목록

한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