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주춤' 제주경제 소비-고용 부진 지속
관광객 20% 줄고 건설수주액도 49%나 감소
고대로기자 bigroad@ihalla.com입력 : 2020. 09. 16(수) 09:43
최근 제주경제는 수도권의 코로나19 재확산 및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관광객 회복세가 주춤한 가운데 소비와 고용이 계속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16일 발표한 '제주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8월중 제주방문 관광객은 수도권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회복세가 주춤한 가운데 전년동월대비 20.3% 감소했다.

8월중 건축착공면적 및 허가면적은 각 각 전년동월대비 45.9%, 14.4% 감소했다. 7월중 건설수주액도 민간부문의 부진이 지속되면서 49.6%나 감소했다.

지난달 취업자수는 서비스업의 부진으로 전년동월대비 5000명이나 감소했고 고용률(67.2%)은 전년동월대비 1.4%p 하락, 실업률(1.6%)은 0.1%p 상승했다.

소비자물가는 유례없는 긴 장마 및 폭염의 영향으로 농축수산물 가격이 큰 폭 상승하면서 전년동월대비 0.2% 상승했고 주택매매가격은 전월 보다 0.1% 하락, 7월중 토지가격도 0.1% 하락했다.

다만 8월중 소비자심리지수(87.5)는 전월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중 대형소매점판매액지수는 전년동월대비 -4.4%, 2/4분기중 신용카드 사용액은 전년동기대비 -15.5%로 각 각 감소폭이 확대됐다.

또 제조업 생산은 식료품의 부진으로 감소로 전환(전년동월대비, 6월 0.9% → 7월 -1.7%)됐고 수출은 반도체 수출이 줄면서 전년동월대비 32.1% 감소했다. 수입도 기계류를 중심으로 30.2%나 감소했다.

이에 반해 농산물 출하액은 채소류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전년동월대비 28.0% 증가했으며 수산물 출하량도 10.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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