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폭염·열대야' 제주는 오늘도 뜨겁다
제주시 19일째 열대야.. 폭염특보 발효중
전력사용량 사상 최대치.. 고수온 현상도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입력 : 2020. 08. 15(토) 10:34
폭염 속 피서도 절정인 함덕해수욕장.
광복절 황금연휴기간에도 제주지방에 밤낮으로 폭염이 지속될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복절인 15일 제주지방은 고온 다습한 남풍이 유입되고 일사량까지 더해지면서 낮 최고기온이 30∼36℃로 올라 무덥겠다.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밤 시간대에 충분히 떨어지지 않아 밤에는 열대야 현상이 발생하면 밤낮으로 폭염은 계속되겠다.

 제주도 북부와 동부에는 폭염 경보가 내려져 있고, 제주도 남부와 서부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14일 오후 6시부터 15일 오전 8시까지 최저기온이 제주시 27.8℃, 고산 27℃, 성산 26.5℃, 서귀포 26.1℃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올여름 열대야 발생 일수는 제주 20일, 고산 17일, 성산 16일 서귀포 16일 등이다.

 제주시에서는 연속 19일간 열대야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열대야는 전날 밤부터 다음 날 아침까지 최저 기온이 25℃ 이상 떨어지지 않아 더위가 식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한편 제주지방은 14일 낮 최고기온이 36.3℃를 기록하면서 이날 오후 5∼6시 사이의 도내 최대 전력 사용량이 100만9천㎾를 기록했다.

 그동안 도내 최대 전력 사용량이 100만㎾를 넘어선 적은 없다.

 이는 도내 최대 전력 사용량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전날(98만2천200㎾)보다 2만6천800㎾ 높은 수치로, 2020년 최대 수요 예측치(103만3천㎾)에는 미치지 못했다.

 또 제주 해역의 수온이 28℃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면서 14일 오전 10시를 기해 올해 첫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됐다.

 지난 13일 기준 고수온 주의보 발령 대상 해역의 수온은 제주시 한경면 27.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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