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폭염 제주해역 첫 고수온주의보 발령
해양수산부 제주시 한경면 해역 27.7℃..양식장 예찰 강화
뉴미디어부 기자 hl@ihalla.com입력 : 2020. 08. 14(금) 13:04
계속되는 폭염 날씨에 제주해역에 올해 처음으로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돼 피해 발생이 우려된다.

 해양수산부는 장마 후 이어진 폭염 영향으로 전남 함평만 및 제주 해역의 수온이 28℃에 이를 것으로 예측돼 14일 오전 10시를 기해 올해 첫 고수온 주의보를 발령했다.

 지난 13일 기준 고수온 주의보 발령 대상 해역의 수온은 함평군 석두 27.3℃, 제주시 한경면 27.7℃다.

 제주 연안은 제주 남쪽에 분포한 고온 표층수가 제주 연안으로 유입되고 폭염이 시작되면서 수온이 오르고 있다.

 해수부는 고수온 주의보 발령에 따라 비상대책반을 꾸려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 분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대응할 계획이다.

 또 국립수산과학원, 지자체와 함께 운영 중인 권역별 현장대응반을 통해 양식 어가를 대상으로 현장 예찰을 할 계획이다.

 국립수산과학원은 고수온 시기에 양식생물 피해를 예방하려면 먹이 공급을 줄이거나 중단하고, 양식생물의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이동·선별작업 등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산소 공급기 및 액화 산소 등 대응 장비를 이용해 산소를 충분히 공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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