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터면..' 우도해상 250여명 탄 도선-어선 충돌
도항선 큰 피해없이 자력으로 입항.. 어선 선원은 구조
강다혜기자 dhkang@ihalla.com입력 : 2020. 08. 11(화) 19:19
사진=제주해양경찰서 제공
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제주도와 우도를 오가는 도항선과 어선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1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7분쯤 서귀포시 성산읍 해상 2km 부근 해상에서 도항선 A호(293t)와 B호(9.77t)가 충돌했다는 인근 어선의 신고가 서귀포해경에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받은 해경은 경비함정, 구조대 등을 급파했다. 당시 도항선 A호엔 선원 6명, 승객 248명, 차량16대가 탑승했으며 어선 B호엔 선원 7명이 탑승한 상태였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해경에 따르면 A호는 오후 3시 39분쯤 자력으로 성산항에 입항했으나 B호는 기관실 입구가 내려앉는 등 파손 정도가 심각했다고 전해졌다. 해경은 연안구조정에 선원들을 태우고, 어선을 예인해 성산항으로 안전하게 입항조치했다.

서귀포해경은 도항선과 어선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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