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농S&T, 일본양파 대응 국산 품종 육종 주목
고대로기자 bigroad@ihalla.com입력 : 2020. 08. 11(화) 15:53
 도내 기업인 제농S&T가 국내 양파종자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일본산 양파에 대응하는 국산 품종을 육종해 주목을 받고 있다.

 11일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에 따르면 제농S&T는 GPS(Golden Seed Project)사업을 통해 '봄바람'과 '비스트', 'M5' 등 양파종자를 개발해 육종하고 있다.

 '봄바람'은 숙기가 5월 10~20일경인 조생종으로 구형이 정기형이며 비대력이 우수한 품종이다.특히 수확지연시에도 편구발생이 적어 계약재배에 유리한다,

 중만생인 '비스트'는 수확기가 6월 10일부터 15일까지이며, 비대력이 뛰어나 수량성이 좋고 구형은 원형에 가까우며 균일도가 높다. 특히 저장성이 좋아 수확이후 이듬해 봄까지 고품질 양파를 맛볼 수 있다. ' M5'는 5월 25일 ~30일 사이 수확하는 중생종으로 비대력과 수량성, 균일도가 모두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태형 제농S&T대표이사는 "그동안 국산양파 종자육성에 주력해 왔는데 초창기에는 일본종자에 비해 80%정도였다면 지금은 거의 비슷한 수준에 올라왔다고 보면 된다"며"국산이 상품성면에서는 일본 품종과 충분히 대등한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내 일본산 종자수입액 1263만달러중 일본 양파종자 수입액이 826만 달러로 약 65%를 차지하는 가운데 국산 양파시장에서 일본산 종자점유율은 70%이상 추정된다"며 "일본산 양파종자가 장악하고 있는 국내 시장에서 우리회사 종자가 일본산을 대체하고 있는 것은 일본산에 견줘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보면 된다"고 강조했다. 고대로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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