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JDC와 함께 생각을 춤추게 하는 NIE] (11)만다라트(mandalart) 기법
입력 : 2020. 08. 11(화) 00:00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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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하는 아이디어 속에서 균형잡힌 시각 찾기
활짝 핀 연꽃 모양 활용한 발상 기법
사고의 움직임 따라가는 생각 도구
상호작용 통해 협동 가능한 학습법
다양한 사건 있는 주제에 활용 효과
어느 방면에서 성공한 이들에게 찾을 수 있는 공통점 중의 하나가 나만의 방식으로 생각을 정리한 노트이다. 공부를 잘하는 이들의 노트 정리 필기법, 성공적인 창업을 이끈 이들의 넘쳐나는 아이디어를 정리해간 메모장을 볼 수 있다.
인간의 두뇌 활동을 극대화해 아이디어를 얻는 토의·토론 방법으로 브레인라이팅, 마인드맵, 연꽃발상기법, 만다라트 등이 있다. 연상되는 단어들을 확장해 나가며 머릿속에 흩어진 아이디어를 메모를 통해 시각화한다.
'만다라트'는 일본의 디자이너 이마이즈미 히로아키가 1987년 개발한 발상 기법으로 활짝 핀 연꽃 모양으로 아이디어를 다양하게 발상해 나가는 데 도움을 주는 사고 기법이다. 인간의 사고는 거미줄 모양으로 퍼져나가는데 이러한 사고의 움직임을 그대로 따라 하는 생각의 도구가 만다라트이다.
이 기법은 '괴물 투수'라 불리는 세계적인 프로야구선수 오타니 쇼헤이가 고등학교 시절 작성했던 것이 알려지면서 '오타니 쇼헤이 계획표' 또는 '오타니 쇼헤이 목표 달성법' 등 그가 꿈을 이룬 목표 달성 도구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많은 사람에게 자기관리 코칭 기술로도 활용되고 있다.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구조화해 생각을 더욱 쉽게 정리함은 물론 다양한 아이디어들의 조합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만다라트는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데, 개인 활동으로 '내 삶의 주인공은 나', '올해 나의 목표' 등 자아탐색, 자기계발, 목표달성 등으로 활용된다. 또 저학년들을 위해 만다라트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는 '연꽃발상기법'으로 간소화해 활용할 수도 있다.
만다라트 기법은 머릿속에 산재하는 아이디어를 일정한 순서와 절차를 통해 정리하고 사고를 확장하며 창의 영역까지 끌어낸다. 생각을 확산하고 수렴의 균형을 잡을 수 있다. 항상 중심에 기본 개념이 있고, 이를 둘러싼 하위 개념들을 적어나가기에 체계적으로 사고를 확장해 갈 수 있다.
오타니 쇼헤이처럼 계획표로 활용하기도 좋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할 때, 어떤 대상을 구체적이고 집중적으로 파악할 때, 문제 해결의 대안을 다양한 측면에서 찾을 때, 회의, 토의·토론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할 수 있다.
만다라트를 활용한 토론에서는 주제에 따른 각자의 아이디어를 도출해내고 그것들의 연관성을 찾으며 칸을 채워나갈 때 상호작용을 통한 협동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모든 내용을 한 페이지로 확인 가능하고, 공백을 메우는 과정에서 생각을 활성화하며 다양한 아이디어가 발생한다. 사고를 확장해 나가고 중심 주제, 하위 주제를 분류하며 자연스럽게 논리적이고 구체화하는 사고력을 기를 수 있다. 또한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아이디어를 수집 확산할 수 있는 방법이다.
▶수업을 이렇게 진행했어요
▷‘자연재해'를 주제로 한 수업에서 모둠 활동으로 토론 진행
▷‘자연재해'를 중심 주제어로 제시
▷주제와 연관된 아이디어 산출 및 관련 정보 탐색
▷자연재해와 관련된 하위 주제와 아이디어를 도출할 때 모둠원들의 생각을 모으고, 검색을 통해 자료를 수집할 수 있도록 함
▷토론 활동으로 생각 나누기
▷모둠원에서 도출한 아이디어로 완성된 만다라트를 발표하며 다른 모둠원의 아이디어를 공유
▶만다라트(연꽃기법) 토론 방법
1. 만다라트 활동지의 3×3 모양의 사각형이 총 9개로, 81칸의 아이디어를 적는다.
2. 활동지 중앙의 3×3 사각형 중심에 주제 를 적는다. 중심 칸에 주제를 적고, 주변 8칸에 하위주제(핵심 키워드)를 적는다.
3. 각 핵심 키워드를 나머지 8개의 큐브 모 양 사각형 중심에 적어 넣는다.
4. 64개에 이르는 요소들에서 키워드의 확 장으로 창의적 아이디어를 창출한다.
▶Tip
▷만다라트는 아이디어를 발산하는 마인드맵의 일종이지만, 아이디어를 계속 늘리지 않고 한정된 칸에 아이디어를 정리하고 절제해야 한다.
▷만다라트 토의·토론을 할 때는 반드시 만다라트 토의 토론 활동지가 있어야 한다. 주제 이외의 칸은 모두 비울 수도 있고, 일부 하위 주제는 교사가 제시하고 학생들은 일부만 결정하게 할 수도 있다.
▷만다라트를 수업에 적용할 때는 주제와 관련된 다양한 사건이나 아이디어가 많을 때 사용하면 좋다. 예시)1단원을 만다라트로 정리하기/근현대사의 사건들/인물로 보는 역사
<제주NIE학회 연재팀>
사고의 움직임 따라가는 생각 도구
상호작용 통해 협동 가능한 학습법
다양한 사건 있는 주제에 활용 효과
어느 방면에서 성공한 이들에게 찾을 수 있는 공통점 중의 하나가 나만의 방식으로 생각을 정리한 노트이다. 공부를 잘하는 이들의 노트 정리 필기법, 성공적인 창업을 이끈 이들의 넘쳐나는 아이디어를 정리해간 메모장을 볼 수 있다.
'만다라트'는 일본의 디자이너 이마이즈미 히로아키가 1987년 개발한 발상 기법으로 활짝 핀 연꽃 모양으로 아이디어를 다양하게 발상해 나가는 데 도움을 주는 사고 기법이다. 인간의 사고는 거미줄 모양으로 퍼져나가는데 이러한 사고의 움직임을 그대로 따라 하는 생각의 도구가 만다라트이다.
이 기법은 '괴물 투수'라 불리는 세계적인 프로야구선수 오타니 쇼헤이가 고등학교 시절 작성했던 것이 알려지면서 '오타니 쇼헤이 계획표' 또는 '오타니 쇼헤이 목표 달성법' 등 그가 꿈을 이룬 목표 달성 도구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많은 사람에게 자기관리 코칭 기술로도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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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다라트 기법은 머릿속에 산재하는 아이디어를 일정한 순서와 절차를 통해 정리하고 사고를 확장하며 창의 영역까지 끌어낸다. 생각을 확산하고 수렴의 균형을 잡을 수 있다. 항상 중심에 기본 개념이 있고, 이를 둘러싼 하위 개념들을 적어나가기에 체계적으로 사고를 확장해 갈 수 있다.
오타니 쇼헤이처럼 계획표로 활용하기도 좋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할 때, 어떤 대상을 구체적이고 집중적으로 파악할 때, 문제 해결의 대안을 다양한 측면에서 찾을 때, 회의, 토의·토론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할 수 있다.
만다라트를 활용한 토론에서는 주제에 따른 각자의 아이디어를 도출해내고 그것들의 연관성을 찾으며 칸을 채워나갈 때 상호작용을 통한 협동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모든 내용을 한 페이지로 확인 가능하고, 공백을 메우는 과정에서 생각을 활성화하며 다양한 아이디어가 발생한다. 사고를 확장해 나가고 중심 주제, 하위 주제를 분류하며 자연스럽게 논리적이고 구체화하는 사고력을 기를 수 있다. 또한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아이디어를 수집 확산할 수 있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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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재해'를 주제로 한 수업에서 모둠 활동으로 토론 진행
▷‘자연재해'를 중심 주제어로 제시
▷주제와 연관된 아이디어 산출 및 관련 정보 탐색
▷자연재해와 관련된 하위 주제와 아이디어를 도출할 때 모둠원들의 생각을 모으고, 검색을 통해 자료를 수집할 수 있도록 함
▷토론 활동으로 생각 나누기
▷모둠원에서 도출한 아이디어로 완성된 만다라트를 발표하며 다른 모둠원의 아이디어를 공유
▶만다라트(연꽃기법) 토론 방법
1. 만다라트 활동지의 3×3 모양의 사각형이 총 9개로, 81칸의 아이디어를 적는다.
2. 활동지 중앙의 3×3 사각형 중심에 주제 를 적는다. 중심 칸에 주제를 적고, 주변 8칸에 하위주제(핵심 키워드)를 적는다.
3. 각 핵심 키워드를 나머지 8개의 큐브 모 양 사각형 중심에 적어 넣는다.
4. 64개에 이르는 요소들에서 키워드의 확 장으로 창의적 아이디어를 창출한다.
▶Tip
▷만다라트는 아이디어를 발산하는 마인드맵의 일종이지만, 아이디어를 계속 늘리지 않고 한정된 칸에 아이디어를 정리하고 절제해야 한다.
▷만다라트 토의·토론을 할 때는 반드시 만다라트 토의 토론 활동지가 있어야 한다. 주제 이외의 칸은 모두 비울 수도 있고, 일부 하위 주제는 교사가 제시하고 학생들은 일부만 결정하게 할 수도 있다.
▷만다라트를 수업에 적용할 때는 주제와 관련된 다양한 사건이나 아이디어가 많을 때 사용하면 좋다. 예시)1단원을 만다라트로 정리하기/근현대사의 사건들/인물로 보는 역사
<제주NIE학회 연재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