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재단 이번엔 시각예술인과 간담회
예술인 기본권 보장 위한 지원제도 마련 등 주문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입력 : 2020. 07. 05(일) 10:38
산지천 갤러리에서 열린 제주문화예술재단과 시각예술인 현장 간담회. 사진=제주문예재단 제공
취임 이후 지역 예술인과 간담회를 이어오고 있는 이승택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이 이번엔 시각예술인들을 만났다. 제주문예재단은 지난달 30일 산지천 갤러리에서 예술현장의 애로상황을 파악하고 향후 코로나 이후 지원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시각예술인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제주미술인협회와 탐라미술인협회를 중심으로 유창훈·양미경·김영화·이종후·고은·송창훈 작가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도내 작가 전체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예술인복지 차원의 지원과 공유채널(공간) 가동 ▷안전한 전시 관람 위한 공간 방역 지원 ▷예술인의 기본권을 보장하는 지원제도 마련 ▷예술활동증명 예술인에 대한 정기적인 지원과 작업공간 임대료 지원 ▷작업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공공작업공간 지원 강구 등에 대한 제언이 잇따랐다.

이승택 이사장은 "현재 재단의 기본 대응방향은 '관리' 가 아닌 '지원'으로 예술창작활동이 위축되지 않고 지속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대안 마련을 가장 우선적으로 여기고 있으며 이에 전 직원이 노력하고 있다"며 "현재로선 민간 공간이라도 개방해서 운영할 수 있는 현장방역 매뉴얼을 수립하고 현장에 보급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작업공간 임대료지원, 예술인의 기본권 보장,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직업으로 인정하고 예술가의 노동력을 인정할 수 있는 시스템이 우선되어야 할 것 같다"며 예술인복지 지원제도 조정 의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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