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 입국 20대 외국인' 제주 코로나19 20번째 확진
3일 오후 공항 선별진료소서 검사 뒤 자가격리 도중 확진 판정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입력 : 2020. 07. 04(토) 18:05
제주지역 코로나19 20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카자흐스탄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로 들어온 뒤 김포공항에서 제주로 입도한 20대 외국인 남성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카자흐스탄에서 입국한 20대 외국인 A씨가 도 보건환경연구원 검사 결과 4일 오후 4시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1차 역학조사 결과, A씨는 입도 직후인 지난 3일 오후 5시 30분쯤 제주국제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체를 채취한 뒤 도에서 마련한 방역 차량을 이용해 회사에서 지정한 숙소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지난 3일 입도 직후 검사에서 '미결정'판정을 받고, 4일 낮 12시쯤 2차 검사를 한 결과 이날 오후 4시쯤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A씨의 접촉자는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A씨가 제주 입도 시 항공기 내 접촉자 등을 확인하는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A씨는 현재까지 코로나19 관련 무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4일 오후 5시쯤 제주대학교병원 격리병상으로 이송된 후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비자확인 결과 취업 목적으로 제주도로 입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주도가 추진하고 있는 특별입도절차에 따라 제주국제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통해 현재까지 총 7명(도내 10, 12, 16, 17, 18, 19. 20번 확진자)의 확진자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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