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 '탐나' 씨감자 채종포 가능성 평가회 개최
5일 하우목도항 인근…꽃축제 개최 여부 의견수렴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입력 : 2020. 06. 03(수) 14:49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가 5일 우도 하우목동항 인근에서 자율교환용 '탐나' 씨감자 채종포 운영 평가회를 개최한다. 특히 감자꽃을 활용한 축제 개최 등 향후 새로운 관광자원 활용 가능성을 논의한다.

3일 센터에 따르면 이번 평가회는 지난해 3차례 태풍 피해로 동부지역 씨감자 부족이 예상되면서 지역적 격리가 가능한 우도지역에 씨감자 공급처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된다. 아울러 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탐나'는 '대지'보다 꽃이 많이 피고 크며, 크고 꽃피는 기간도 한달가량 지속되는 품종으로 씨감자 생산과 함께 감자꽃축제의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한 채종포 운영도 이뤄진다.

다만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올해 감자꽃축제는 취소되며 참석자를 대상으로 의견 수렴을 통해 내년에 개최할 계획이다.

평가회에는 우도지역 농업인을 비롯해 농협, 농업관련 유관기관 등 3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우도에 첫 파종돼 생산된 '탐나' 감자는 원종 7.3㎏/3.3㎡, 식용인 2세대 종서 12.2㎏/3.3㎡가 생산돼 충분한 수량 확보가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풍이나 바람에 의한 감자 줄기 피해도 미미해 감자 채종포로 재배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탐나' 감자꽃도 5월 3일 개화 후 6월 2일까지도 피면서 우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의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번 생산한 자율교환 씨감자 1500㎏은 구좌농협을 통해 농가 자율교환 방식으로 공급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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