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합창단 지휘자 선발 '무산'… 하반기 재공모
5월 28일 1차 서류 통과 5명 실기·면접 '적격자 없음'
2018년 4월 전임 지휘자 임기 만료 후 공석 2년 넘어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입력 : 2020. 06. 03(수) 12:51
제주합창단 공연.
제주도립 제주합창단 공석이 길어지게 됐다. 제주시는 2018년 4월 전임 지휘자 임기 만료로 자리가 빈 제주합창단 상임지휘자 공개전형 결과 '적격자 없음'으로 결정하고 하반기 전국 공모를 다시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총 24명이 지원했다. 2월 20일 1차 서류전형에서 5명을 선발했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전형 일정을 연기해오다 지난 5월 28일 실기와 면접 전형을 벌인 결과 적격자를 뽑지 못했다.

제주합창단 상임지휘자는 현재 2년 넘게 부재 상태다. 코로나19 여파를 감안하더라도 정기연주회 등 정상적 연주활동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제주시는 "합창단 조직을 잘 이끌며 단원과의 소통, 음악적 역량이 뛰어난 우수한 지휘자를 위촉하기 위해 어렵게 내린 결단"이라며 "하반기 공개 전형을 통해 우수한 지휘자가 선발될 수 있도록 착실하게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문화 주요기사더보기

기사 목록

한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