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올 여름 태풍·침수 피해 미리 대비하세요
강민성 기자 kms6510@ihalla.com입력 : 2020. 06. 03(수) 00:00
여름철 자연재해는 늘 예고 없이 찾아온다. 평소에 꾸준히 대비하고 준비하지 않으면 크나큰 재앙으로 우리를 덮칠 수 있다. 정부는 급작스러운 자연재해로부터 신체 및 재산 피해를 복구하도록 풍수해보험을 지원하고 있다.

풍수해보험에서 보장하는 자연재해는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등 8개 재해다. 국가·지방자치단체는 국민의 가입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소득계층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정부는 주택·온실의 경우 총 보험료의 52.5%에서 92%까지 지원하며, 상가·공장은 기본 59%까지 지원하고 있다. 다만, 보험가입 금액, 면적, 지역 및 지자체 재정여건에 따라 보험료는 다를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풍수해보험의 상품성을 더욱 높였다. 먼저 소상공인 상가·공장의 가입자 부담 보험료를 25%p 내려 이전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보장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상가·공장 세입자를 실질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재고자산 보상금액 상한선을 3000만원에서 5000만 원으로 높였으며, 가입대상 목적물에 집기비품을 명시했다. 주택은 침수피해 최소 보상금액을 2배 상향(200만원→400만원) 했으며, 주택 세입자가 침수피해를 입을 경우, 침수 높이에 따라 차등 보상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소유자와 같은 400만원 이상을 보상토록 개선했다.

풍수해보험 가입은 5개 민영보험사(DB손해보험, 현대해상, 삼성화재,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나, 행정시 안전총괄과,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풍수해는 여름철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재난이다. 태풍 등 자연재해로부터 개인의 재산을 보호하고 보상받을 수 있는 풍수해보험에 미리 가입하여 삶의 기반을 지키고 재난에서 다시 일어설 기반을 마련하기를 기대해 본다. <김미숙 제주특별자치도 재난대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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