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 지역상생방안 용역 중단하라"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 2일 성명
강다혜기자 dhkang@ihalla.com입력 : 2020. 06. 02(화) 17:04
제주 제2공항 반대단체가 최근 한국공항공사가 '공항과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 방안 연구용역'에 나선 것에 대해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이하 비상도민회의)는 2일 성명을 내고 "국토교통부가 제주도, 제주도의회 갈등해소 특위가 참여하는 '제2공항 쟁점해소를 위한 공개토론회'에 참여하면서 뒤에서는 제2공항 기정사실화를 강요하는 기만적인 용역을 다시 발주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지역주민과의 대화를 강조하며 뒤에서는 주민과의 협의 없이 비밀리에 용역을 추진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비상도민회의는 "현재 국토부와 어떠한 보상이나 이주 대책을 논의한 바 없고, 논의할 계획이 없다"며 "지역발전·상생이라는 이름으로 국토부와 제주도가 반복적으로 용역을 추진하고 있지만, 우리는 이에 대해 반다핸다는 입장을 재차 밝힌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민주적으로 결정된 제주 제2공항의 모든 추진 절차를 중단하고 지역주민의 민주주의적 요구를 수용하라"며 "절차적 정당성과 투명성 확보가 전제되지 않은 채 강행되는 모든 제2공항 절차를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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