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제주 항로 여객선 내년 운항 준비 순조
김현석기자 ik012@ihalla.com입력 : 2020. 06. 02(화) 14:32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끊긴 인천~제주 항로 여객선 운항이 내년 9월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2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인천~제주 여객선 신규 사업자로 선정된 하이덱스스토리지 주식회사가 선박건조, 부두시설 확보, 시설 운영계획 수립 등 운항 준비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하이덱스스토리지 주식회사는 지난해 말 현대미포조선과 여객 850명 승용차 350대를 실을 수 있는 2만7000t급 카페리선 '비욘드 트러스트(Beyond Trust)'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비욘드 트러스트선은 현재 상세 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8월부터 건조 작업에 들어가 내년 9월 하이덱스스토리지 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인천해수청은 하이덱스스토리지의 인천~제주 항로 여객선 사업 조건부면허를 내년에 본면허로 바꿔줄 예정이다. 또 여객선 운항은 2021년 9월 20일쯤부터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2018년 대저건설이 인천~제주 항로 여객선 운송사업자로 선정됐었으나, 인천항 여객터미널 준공 연기 등의 이유로 손실이 쌓이자 면허를 포기했다.

 현재 인천~제주 항로 여객선은 2014년 5월 세월호를 운항하던 청해진해운이 면허 취소를 당한 이후 6년째 뱃길이 끊긴 상태다.
경제 주요기사더보기

기사 목록

한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