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성인들 흡연·음주 줄고, 비만은 증가
제주도 2019 지역사회건강조사 주요 결과 발표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입력 : 2020. 05. 22(금) 13:57
제주지역 성인들의 흡연과 음주는 감소하고 있지만 비만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도내 만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9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주요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주지역 성인들의 흡연율의 경우 2017년 23.1%, 2018년 21.8%, 2019년 20.6%로 매년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자 흡연율의 경우 2017년 43.0%, 2018년41.0%, 2019년 36.8%로 점차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흡연자의 금연시도율 역시 2017년 18.7%, 2018년 26.0%, 2019년 35.8%로 매년 증가하고 있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들의 월간 음주율은 2017년 62.6%, 2018년60.1%, 2019년 58.8%로 점차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고위험 음주율도 2017년 35.4%, 2018년 35.4%, 2019년 33.2%로 줄고 있다.

 반면 성인들의 비만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들의 비만유병율은 2018년 35.6%, 2019년 38.6% 포인트로 전년대비 3.0% 포인트 늘었으며, 전국비만유병율도 34.6%로 전년대비(33.8%) 증가했다.

 체중조절시도율은 2017년 54.0%, 2018년 62.4%, 2019년 61.7%로 전년대비 0.7% 포인트 감소했다.

 도는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분석해 지역간 격차 원인을 찾고 이를 해소하고자 하는 정책과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도내 성인 505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만성질환 관련 건강행태(흡연, 음주, 운동 및 신체활동, 식생활 등) 및 만성질환 이환(고혈압, 당뇨병 등), 정신건강, 손상관련 사고 안전의식 등 총 21개 영역 211개 문항 건강지표에 대한 설문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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