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운동연합 "에너지공사 LNG 공급 사업 참여해야"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입력 : 2020. 03. 30(월) 18:27
제주환경운동연합은 30일 논평을 내 액화천연가스(LNG) 공급 사업에 제주에너지공사가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 25일 LNG가 도내 일부 가정에 첫 공급되며 제주도 에너지사에 큰 획을 그었지만 기대 효과와는 별개로 LNG 민간보급에는 에너지 공공성과 공익성이라는 문제가 도사리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지난해 9월 9일 제주도가 '일반도시가스사업 허가 기준'을 고시할 때 부칙을 통해 1999년 허가받은 업체의 기득권을 인정하면서 현재 LNG를 공급받아 도민들에게 판매하는 도시가스 사업자는 정해져 있는 상태"라며 "인구밀집지, 도심지를 제외한 지역에도 도시가스를 공급해야 민간 사업자에게 사업권을 다 주면 이익을 쫓는 기업 특성상 이러한 보편적 에너지 공급이라는 에너지 복지를 담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에너지 보급 공공성과 에너지 복지를 고려할 때 제주도공기업이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합당하다"며 "제주도는 지금이라도 제주에너지공사가 도시가스사업자로 참여할 수 있게 행정력을 발휘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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