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 생존권 보장 정책 수립·시행해야"
민주노총 제주본부 기자회견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입력 : 2020. 03. 30(월) 18:22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30일 제주도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노동자 생존 대책 수립을 요구하고 있다. 이상국 기자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30일 제주도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코로나19사태로 위기에 직면한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보장할 정책을 수립해 시행해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코로나19는 개인의 생명권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기존의 경제체계까지 무너뜨리고 있다"면서 "정부와 제주도가 연일 경제위기 대응정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노동력을 팔아 생존을 유지해야 하는 노동자들에게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이어 "비정규직과 특수고용, 영세 사업장 노동자 등 제도권 밖에서 배제돼 온 노동자들의 피해는 가늠하기조차 어려울 지경"이라며 "코로나19를 빌미로 사실상 정리해고인 권고사직이 강요되고, 불법적인 강제 무급휴직과 연차 소진이 다반사가 돼 버렸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 노동자들에게 필요한 것은 실질적인 지원과 살아남을 수 있는 권리의 보장"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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