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후보 TV토론으로 승부수 던진다
한라일보 JIBS 등 언론3사 3개 선거구 토론회 개최
31일 제주시갑, 1일 제주시을, 2일 서귀포시선거구
고대로기자 bigroad@ihalla.com입력 : 2020. 03. 30(월) 18:12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 후보들이 짧은 시간에 '후보의 진면목'을 보여줄 수 있는 TV토론회에 사활을 건다.

 이번 총선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후보들이 기자회견과 공약을 발표하고 있지만 비대면 선거운동의 한계와 이슈 잠식 등 으로 사상 초유의 '깜깜이 선거'로 전락하고 있다.

 이에 후보들은 그동안 준비한 정책과 공약을 유권자들에게 가장 잘 홍보할 수 있는 방법으로 TV토론회를 꼽고 있다.

 특히 도내 3개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들이 현재 접전을 벌이고 있어 TV토론회가 무당층과 부동층을 끌어안는 가장 좋은 방법중 하나로 각 후보 진영은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후보들은 TV토론회에서 주요 정책공약을 제시하면서 다른 후보들과 차별화를 꾀하는 등 유권자들에게 가장 적합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라일보와 JIBS·제민일보 등 언론 3사는 31일 오후 JIBS 스튜디오에서 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선거구 후보 초청 토론회를 개최한다.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미래통합당 장성철, 정의당 고병수, 무소속 박희수 후보가 나와 격론을 벌인다. 이어 1일에는 제주시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 미래통합당 부상일 후보가 토론을 벌인다. 2일에는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미래통합당 강경필 후보 초청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토론은▷ 출마의 변 ▷주제질문 ▷주제지정 상호토론▷공통질문 ▷후보 주도권 토론1▷ 반론 주도권 토론1▷후보 주도권 토론2▷ 반론주도권 토론2▷후보별 마무리 발언 순으로 마무리된다.

 언론 3사는 이번 토론회가 후보의 자질과 공약을 검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주시 갑선거구 TV토론회 방송은 이날 오후 6시 JIBS를 통해 볼 수 있다.

 이번 TV토론회 참가 자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정한 규칙에 따라 언론사 여론조사 결과 5% 이상 지지율을 얻은 후보로 한정했다.

 김태윤 제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코로나 19로 인해 후보 공약이 무엇인지 어떤 정당에서 누가 출마를 했는지 이전보다 관심이 없는 것 같다"며 "현재 상황에서 자신을 가장 잘 홍보할 수 있는 방법이 TV토론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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