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유족회-통합당 원내대표 면담 '불발'
원지사 직접 나서 추진
대표측 "일정 조율 못했다"
국회=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입력 : 2020. 02. 20(목) 20:40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주4·3희생자유족회와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의 면담을 직접 나서 추진했으나 성사되지 못했다.

20일 제주도 관계자에 따르면, 4·3 유족회와 심 원내대표의 면담은 당초 이날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일정을 미뤄 추후 재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면담은 원 지사가 지난 17일 미래통합당 출범식에 최고위원 자격으로 참석하며 직접 나서 조율했던 사항이다.

앞서 원 지사는 지난 18일 제주도청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목요일(20일)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와 유족회 면담을 약속받았다"며 당의 최고위원으로서 제주 현안인 4·3특별법 개정을 위해 최선의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었다.

심 원내대표실 관계자는 "원 지사측으로부터 4·3유족회와의 면담을 요청받았지만, 일정은 조율하지 못했다"며 "추후 제주도와 일정을 조율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4·3유족회는 전날인 19일 국회에서 미래통합당 소속 이채익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장과 만나 법안 심의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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