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뉴스] 말레이시아서 사고로 두 살배기 차 밖 튕겨
찰과상만 입어 ‘다행’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입력 : 2020. 02. 20(목) 00:00
차량 밖으로 튕겨져 고속도로에 떨어진 아이. 연합뉴스
말레이시아 고속도로에서 차창 밖으로 튕겨 나온 두 살배기가 도로 한복판에 떨어져 있는 동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줬다.

다행히 아이는 다른 차량에 2차 사고를 당하지 않고 곧바로 구조됐다.19일 일간 더 스타 등에 따르면 이달 10일 오후 3시 30분쯤 말레이시아 세나왕 인근 고속도로에서 두 살배기 A군이 타고 있던 승용차를 다른 승용차가 들이받아 A군이 앞 좌석 창문을 통해 밖으로 날아갔다.

A군의 아버지는 "고속도로 오른쪽 차선을 달리는 중에 뒤에서 상향등을 켠 차량이 달려왔다"며 "양보하려던 순간 그 차가 차선을 옮기면서 내 차 왼쪽 뒤편을 충격, 내 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고 진술했다.

이어 "아들이 차 밖으로 날아가는 모습을 봤다"고 말했다.

고속도로에 떨어진 A군은 엎드린 자세였다. 해당 차선을 달려오던 차량이 곧바로 옆 차선으로 피했고, 그다음 차량도 가까스로 멈춰 섰다.

옆 차선을 달리던 화물차 주인은 A군 앞에 차를 멈춘 뒤 밖으로 나가 아이를 안았고, 이 모습은 차량 블랙박스에 찍혀 SNS를 통해 공개됐다.

병원으로 옮겨진 A군은 검사 결과 골절상 등 내부 손상은 없고, 찰과상만 입은 것으로 확인돼 치료받았다.

검찰은 18일 난폭운전으로 아이를 다치게 한 혐의로 20세와 23세 남성을 재판에 넘겼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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